미국 생활비 저렴한 살기 좋은 도시 TOP10|월세 ·일자리·치안
미국에 살다 보면 "이 땅에 첫발을 내릴 때 누가 당신을 픽업 왔느냐에 따라 미국에서의 삶이 좌우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낯선 땅, 미지의 세계에 대해 알려주는 길잡이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경험을 해왔느냐가 당신의 미국 정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내 경우에는 생활비 높은 캘리포니아에 정착하게 되었지만 매일 봐도 싫증 날 틈이 없는 아름다운 환경과 편리한 인프라를 갖춘 우리 동네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비가 조금 더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인 도시들을 알았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오늘은 생활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살기 좋은 미국의 도시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미국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
이사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흥분과 설렘을 주지만, 대한민국 영토의 98배나 되는 미국 대륙에서의 이사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직업을 기반으로 주거지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것들을 꼭 체크해야 합니다.
- 생활비(Cost of Living) / 평균 월세
- 평균 연봉 / 취업시장(Job Market)
- 치안 / 한국인 커뮤니티
- 기후 / 교통
2. 미국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도시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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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도시 |
생활비 |
Job Market |
치안 |
한국인 커뮤니티 |
추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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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오클라호마시티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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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위치타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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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털사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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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디모인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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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포트웨인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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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렉싱턴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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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링컨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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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파고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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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스프링필드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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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녹스빌 |
★★★★☆ |
★★★★★ |
★★★★☆ |
★★★☆☆ |
⭐⭐⭐⭐⭐ |
① 오클라호마시티 (Oklahoma City, Oklahoma)
- Job Market: 항공우주 산업 / 에너지 산업 / 물류 산업 / 의료 분야 / 정부기관.
평균 연봉도 미국 평균 수준이며 실업률도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 생활비: 미국 평균보다 약 12~15% 저렴합니다.
- 1인 생활비: 약 $2,200~2,600/월
- 가족 4인: 약 $4,800~5,500/월
- 평균 렌트비: 1Bedroom / $900~1,200
- 한국인 커뮤니티: 한인마트, 교회, 한식당과 함께 오클라호마대학교 주변 한국인 학생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주택 가격도 전국 평균보다 매우 낮은 편이며 치안도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추천 주거지역은 Edmond / Yukon / Moore 입니다.
② 위치타 (Wichita, Kansas)
- Job Market: 미국 최대 항공기 제조 도시 가운데 하나이며 관련 일자리가 많습니다. 대표 기업은 Textron Aviation, Spirit AeroSystems, Koch Industries 등 입니다.
- 생활비: 미국 평균보다 약 15% 저렴합니다. 1인 생활비는 약 $2,100~2,500, 평균 렌트비는 1Bedroom / $800~1,050 수준입니다.
- 한국인 커뮤니티: 한국인들은 많지 않으며 Wichita State University의 유학생 및 한인 교회와 한국마켓이 있습니다. 많이 추천되는 동네는 Eastborough/ Bel Aire 가 있습니다.
③ 털사 (Tulsa, Oklahoma)
- Job Market: 에너지, 금융, IT 스타트업, 원격근무 지원 프로그램(Tulsa Remote)등이 대표적입니다.
- 생활비: 미국 평균보다 약 14% 저렴합니다. 평균 월세 $900~1,150 수준입니다.
- 한국인 커뮤니티: 한국인은 약 3천 명 규모로 적은 편입니다.
④ 디모인 (Des Moines, Iowa)
- Job Market: 보험회사, 금융, 농업기술, IT의 일자리가 대표적입니다.
- 생활비: 미국 평균보다 약 10%~17% 저렴합니다. 'Z세대가 집을 사기 가장 좋은 메트로 지역'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튜디오의 렌트비는 약 $850 수준입니다.
- 한국인 커뮤니티: 한인들은 많지 않은 편으로 주거 추천 지역은 West Des Moines, Ankeny 가 자주 거론됩니다. 웨스트 디모인은 대표적인 부촌이자 치안과 공립 학군이 압도적으로 우수해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베드타운입니다.
⑤ 포트웨인 (Fort Wayne, Indiana)
- Job Market: 제조업, 의료, 물류 등의 취업 시장이 있습니다.
- 생활비: 매우 저렴한 편이며 평균 1Bedroom의 월세는 약 $850 수준입니다. 미국 내 '소득 대비 주거비 부담이 가장 적은 도시' 상위권에 자주 이름이 오르는 편입니다. 특히 의료비가 평균 11% 저렴하여 생활비 절감에 크게 기여합니다.
- 한국인 커뮤니티: 약 700명으로 적은 편입니다. 한인이 적지만 매년 지역사회가 포트웨인 한국 페스티벌(Korea Festival Fort Wayne)을 개최하여 한식, 전통 무용, K-Pop 등의 공유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⑥ 렉싱턴 (Lexington, Kentucky)
- Job Market: 자동차, 의료, 교육분야의 취업 기회가 있습니다.
- 생활비: 미국 평균보다 약 7.9%~10% 저렴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 중에서도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편입니다. 스튜디오의 렌트비 평균은 약$970 정도이며, 버몬트(Beaumont)나 테이츠 크릭(Tates Creek) 같은 남서부/남부 외곽 주거 지역은 치안이 좋고 가족 단위로 살기 좋은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이 많습니다.
- 한국인 커뮤니티: 렉싱턴의 최대 고용 기관인 켄터키 대학교(UK)의 한인 학생회(UKKSA) 와 재미 한인과학 기술자협회(KSEA) 및 한인교회가 있습니다. 주로 의료계 전문직 분야의 한국인들이 많습니다.
⑦ 링컨 (Lincoln, Nebraska)
- Job Market: 보험, 금융, 농업기술 분야의 취업이 중심입니다.
- 생활비: 미국 평균 대비 6~7% 저렴한 편이며, 렌트비는 월 $900~1,300 수준입니다.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내리는 기후이지만 공과금(Utilities)이 미국 평균 보다 6% 저렴합니다.
- 한국인 커뮤니티: 한국인 인구는 약 700명 안팎이며 대부분 유학생입니다.
⑧ 파고 (Fargo, North Dakota)
- Job Market: Microsoft, 농업기술, 의료 분야 중심입니다.
- 생활비: 미국 전국 평균보다 낮아서 중소도시 특유의 뛰어난 가성비를 노릴 수 있습니다. 파고시의 Sales Tax는 7.75% 수준이고 렌트비는 월 $710 ~ 1,120 정도입니다.
- 한국인 커뮤니티: 노스다코타 주립대학교(NDSU)의 교수진, 연구원, 유학생 중심으로 약 1,300명 이상의 한국인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인 인구가 적어 도시 내에 한인 인프라는 없지만 치안이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⑨ 스프링필드 (Missouri)
- Job Market: 의료, 교육, 제조 분야에 기회가 있습니다.
- 생활비: 미국 평균보다 약 8%~12% 저렴하고, 월세는 평균적으로 1,100달러~1,150달러 선으로 매우 경제적입니다. 주거비는 미국 평균보다 약 24% 저렴하여 생활비 절감의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스튜디오 렌트는 월 $870 수준입니다.
- 한국인 커뮤니티: 그린 카운티(Greene County) 지역에 약 1,500명의 한국인이 거주하며 주로 대학원생 중심입니다. 아직 한국 대형 마트는 없어서 인근 켄자스시티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⑩ 녹스빌 (Knoxville, Tennessee)
- Job Market: 주요 취업 시장은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 대학 / 의료기관 등입니다.
- 생활비: 미국 평균대비 약 14% 저렴한 수준입니다. 평균 렌트 수준은 스튜디오 기준 $1,100 ~&1,360 수준입니다.
- 한국인 커뮤니티: 테네시 대학(UTK) 와 국립 연구소를 중심으로 약 6,000명의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운타운이나 포트샌더스(Fort Sanders)가 주로 추천되는 주거지역입니다.
위의 도시들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곳이지만, 대학과 연구 기관들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도시들입니다. 대도시와 다르게 일자리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본인의 전문 분야에 맞거나, 조용한 도시 생활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생활비가 저렴하면서도 살기 좋은 도시들입니다.
미국을 배워가는 당신의 여정에 이런 도시들도 하나의 옵션이 되었다면 그것이 바로 저의 기쁨입니다.